자신을 바보로 부른 김수환 추기경의 잠언 10개

[이성주의 건강편지]바보 신부의 명언

자신을 바보로 부른 김수환 추기경의 잠언 10개

○무엇이 될까보다 어떻게 살까를 꿈꿔라.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 관용, 포용, 동화, 자기를 낮춤이 선행된다. 나는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까지 내려오는데 70년이 걸렸다.
    
○화내는 사람이 언제나 손해를 본다. 화내는 사람은 자기를 죽이고 남을 죽이며 아무도 가깝게 오지 않아서 늘 외롭고 쓸쓸하다.
    
○말을 많이 하면 필요 없는 말이 나온다. 양 귀로 많이 들으며, 입은 세 번 생각하고 열라.
    
○수입의 1%를 책을 사는 데 투자하라. 옷은 헤지면 입을 수 없어 버리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위대한 진가를 품고 있다.
    
○텔레비전과 많은 시간 동거하지마라. 술에 취하면 정신을 잃고 마약에 취하면 이성을 잃지만 텔레비전에 취하면 모든 게 마비된 바보가 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웃과 등지지 마라. 이웃은 나의 모습을 비추는 큰 거울과 같다. 이웃이 나를 마주할 때, 외면하거나 미소를 보내지 않으면 목욕하고 바로 앉아 스스로를 곰곰이 뒤돌아 봐라.
    
○노점상에서 물건 살 때 깎지 말라. 그냥 돈을 주면 나태함을 키우지만, 부르는 대로 주고 사면희망과 건강을 선물 하는 것이다.
    
○주먹을 불끈 쥐기보다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
    
○당신이 태어났을 땐 당신만이 울었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미소를 지었다.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날 때엔 당신 혼자 미소 짓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울도록 그런 인생을 살라.
    
바로 얼마 전 같은데, 김수환 추기경이 천국으로 떠난 지 8년이 됐네요. 2009년 오늘 선종하면서 두 사람에게 각막을 선물했다는 소식에 장기 기증 바람이 일었던 게 몇 년 전 같은데….  스스로 ‘바로’로 부른 김수환 추기경의 잠언을 되새기며 삶의 지혜를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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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악

오늘은 영원한 사랑을 읊은 노래들을 준비했습니다. 모두 원숙한 나이에 부르기에 ‘그 사랑’이 더 영원하게 들립니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71세에 부른 ‘Evergreen,’ 빌리 조엘이 65세에 부른 ‘Just The Way You Are,’ 송창식이 같은 나이 때 부른 ‘사랑이야,’ 로드 스튜어트가 환갑 때 부른 ‘You’re In My Heart’가 이어집니다.

♫ Evergreen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듣기]
♫ Just the Way You Are [빌리 조엘] [듣기]
♫ 사랑이야 [송창식] [듣기]
♫ You’re In My Heart [로드 스튜어트] [듣기]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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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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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 2022-05-16 16:23:21 삭제

      키150에 얼굴못생긴 50대 남자 결혼도못하고 마트에서 일하고있지만 성질도더러워서 남도잘괴롭히고 왕따시키고 못된짓많이했지만 이기사를 보고 고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가스라이팅하는게 병이라서요 세상에는 다양한동물들이있는것처럼 인간조차도 다양한데 저는 한쪽에만 편중되어서 누군가를 짓밟고 내가 정답이라고 외치고다닙니다 추기경님과 내나이가 비슷해서 다르지않은데 이렇게사는건 잘못됬으니 노력하겠습니다 -지방거주중인 못생긴토마토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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