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가 없어 환자가 기뻐하는 의사

[이성주의 건강편지]비뇨기질환 베스트 닥터

세 가지가 없어 환자가 기뻐하는 의사



새해부터는 격주로 금요일에 ‘베스트 닥터’를 만납니다. 이번 주 비뇨기과 질환의 베스트닥터로는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김청수 교수(59)가 선정됐습니다. 김 교수는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의 수술에서 국내 최고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 교수에 대해서 주의 사람들에게 물으니 똑같은 대답이 나왔습니다. 성격이 원만해서 적이 없고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성실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환자의 말을 경청하고 환자의 불편을 덜어주는 데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대학 때 낭만에 젖는 대신 평일에는 야학, 주말에는 의료봉사 등을 했던 ‘가슴 따뜻한 학생’이 ‘가슴 푸근한 의사’가 됐다고나 할까요? 

김 교수는 3D프린터로 장기를 만들어 정밀한 수술 계획을 세우는가 하면, 줄기세포로 성기능장애를 치유하는 임상시험을 펼치는 등 새 분야를 개척하는 의사이기도 합니다.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7가지 방법

①50대 이상 남성은 매년 전립선암 검진을 받는다.
②가족 중에 전립선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40대부터 매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③1주일에 3회 이상, 1회 30분 이상 운동한다.
④담배를 끊는다.
⑤된장, 두부, 청국장, 낫또 등 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즐긴다.
⑥동물성 고지방을 덜 먹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듬뿍 먹는다.
⑦익힌 토마토와 녹차, 고구마 등도 전립선에 좋은 음식으로 권장된다.

오늘의 음악

아직 춥죠? 오늘도 겨울 노래 두 곡 준비했습니다. 성시경과 에일리가 재즈곡 ‘Baby, It’s Cold Outside’를 부릅니다. 김범수와 박정현이 부르는 ‘하얀 겨울’이 이어집니다. 원래는 Mr 2의 히트곡이죠?

♫ Baby, It’s Cold Outside [성시경 에일리] [듣기]
♫ 하얀 겨울 [박정현 김범수] [듣기]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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