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왜 밤에 태어났을까요?



흐리지만, 눈은 내리지 않는 성탄절입니다. 소음 규제 탓인지, 지적재산권 문제 때문인지 몇 년 전부터 거리에서 캐럴도 울려퍼지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이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사랑의 마음을 나눌 겁니다.

오늘 밤은 성탄절 전야가 아니라는 것 아시지요? 고대 로마와 중동에서는 해가 지면서부터 하루로 쳤으므로 오늘 밤이 성탄절 밤이지요.

예수님이 왜 낮이 아니라 밤에 태어났을까요? 캐럴을 들으면서 그 뜻을 음미하는 것은 어떨까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캐럴 세 곡 선물로 드립니다. 감사의 기도 드릴 분을 떠올리며 이해인 수녀의 시 ‘감사 예찬’도….

성탄절을 따뜻하게 하는 감사의 기도

감사만이
꽃길입니다

누구도 다치지 않고
걸어가는
향기 나는 길입니다

감사만이
보석입니다

슬프고 힘들 때도
감사할 수 있으면
삶은 어느 순간
보석으로 빛납니다

감사만이
기도입니다

기도 한 줄 외우지 못해도
그저
고맙다 고맙다
되풀이하다 보면

어느 날
삶 자체가
기도의 강으로 흘러
가만히 눈물 흘리는 자신을
보며 감동하게 됩니다

<이해인 수녀의 ‘감사 예찬’>

오늘의 음악

오늘은 조용한 캐럴 세 곡 준비했습니다. 헤일리 웨스튼라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머라이어 캐리의 ‘오 거룩한 밤,’ 앤디 윌리엄스의 ‘실버 벨’이 이어집니다.

♫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헤일리 웨스튼라] [듣기]
♫ 오 거룩한 밤 [머라이어 캐리] [듣기]
♫ 실버 벨 [앤디 윌리엄스]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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