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운동, 스포츠의 차이는?



오늘은 우리 국민의 대부분이 모르고 지나가는, 서러운 ‘체육의 날’입니다. 그럴 만도 합니다. 달력에 ‘체육의 날’이라고 돼 있어 자세한 정보를 알려고 해도 찾을 길이 없네요. 여러 백과사전에서 체육의 날에 대한 간략한 소개만 돼 있어 관련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상세정보를 찾으려 했는데….

문화체육관광부의 홈페이지에서 ‘체육의 날’을 검색하니, 검색결과가 없다고 나옵니다. ‘체육’도 마찬가지이고요. 검색 창 아래에 있는 보조사업 / 문화포털 / 표준계약서를 클릭해도 아무 것도 안 나오는 걸 보니, 검색 엔진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한체육회 홈페이지에서는 메인 페이지를 아무리 둘러봐도 검색창을 찾을 수가 없군요. 세부 페이지에서 ‘체육의 날’을 검색해도 소개 내용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국민생활체육회의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체육의 날’을 검색하면 이 날 안내와 관계없는 내용만 나오네요.

다만, 검색포털을 통해서 ‘체육의 날’을 검색하니, 국민생활체육회의 ‘생활체육 7330 캠페인’ 페이지가 연결돼 있었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체육의 날입니다. 대부분의 사전에서는 ‘국민체력향상을 위한 각종 체육행사와 아울러 올림픽의 이상을 구현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로 풀이돼 있습니다. 많은 사전에서 1962년 시작했다고 돼 있지만, 위키피디아에서는 1973년 시작했다고 돼 있네요. 1962년이 맞다면 일본이 우리를 모방해 1966년부터 체육의 날을 지정해서 시행하고 있지요. 일본에서는 이날이 공휴일이고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정부의 홍보능력을 떠나 체육 또는 운동은 개인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하지요.

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니 ‘운동’은 ‘사람이 몸을 단련하거나 건강을 위하여 몸을 움직이는 일,’ ‘일정한 규칙과 방법에 따라 신체의 기량이나 기술을 겨루는 일. 또는 그런 활동’ 등으로 풀이돼 있고 체육은 ‘일정한 운동 따위를 통하여 신체를 튼튼하게 단련시키는 일. 또는 그런 목적으로 하는 운동,’ ‘<교육> 육체의 건전한 발육을 꾀하는 교육. 스포츠, 체조 따위의 신체 활동에 의하여 건강의 유지ㆍ증진과 체력 향상을 도모한다.’고 정의돼 있더군요. 스포츠는 ‘운동 경기’로 순화한다고 소개돼 있고요.

교육의 목적이 아니라면 체육 대신에 생활에서 흔히 쓰는 ‘운동’으로 쓰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여하튼 운동은 참 중요합니다.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의 건강에도 꼭 필요합니다. 운동경기는 준법정신, 협동정신, 사회성 등을 키워주고 정신을 긍정적으로 만들지요.

혹시 운동을과 친하지 않으신 분들은 오늘, 내일부터라도 운동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불편해도, 운동은 여러 선물을 안겨줍니다.

비록 홍보는 다소 미흡하지만,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생활체육회에서 펼치는 7330 캠페인의 뜻은 참 좋답니다. 7330은 1주일(7일)에 3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자는 뜻!
 

운동, 어떻게 할까?

①운동에 대한 의욕도 좋지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운동에 적응하도록 한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가벼운 세기와 짧은 시간, 적당한 횟수로 시작한다. 체력에 자신이 있으면 점점 세기, 시간, 횟수를 늘리도록 한다.

②운동의 종류와 형태는 자신이 흥미를 갖고 있으며 자신의 성격에 맞는 것을 선택한다. 자신의 취향과 스케줄에 따라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를 정한다. 무엇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대여야 한다.

③운동은 자신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세기로 시작해야 한다. 숨이 지나치게 가쁘다거나 가슴과 다리 등에 통증과 불편감이 드는 것은 지나치게 세게 운동했기 때문이다. 강도를 낮춰야 한다.

④운동하다 다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운동에 적합한 신발과 옷을 착용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운동한다.

⑤가능하다면 운동의 종류를 바꾸어가면서 한 가지 운동에서 오는 지루함과 단조로움을 피한다.

<자료 출처=국민생활체육회 홈페이지>

오늘의 음악

1988년 오늘은 ‘유전무죄, 무전유죄’지강헌 사건이 비극적으로 막을 내렸죠. 이 사건으로 더욱 더 유명해진 비지스의 아름다운 노래‘Holiday’ 준비했습니다. 1928년 오늘은 독일의 비행선 그라프 체펠린이 최초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한 날이죠. 이 비행선에서 이름을 딴, 레드 제플린의 ‘Achilles Last Stand’공연실황이 이어집니다. 코메디닷컴 엔돌핀발전소에서는 스튜디오 버전의 곡과 ‘Kashmir’ 공연실황 등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Holiday [비지스] [듣기]
♫ Achilles Last Stand [레드 제플린] [듣기]

댓글을 달아주세요.

귀하의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