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간염의 날, 다시 한번 생각하자”



올해는 나라 안팎에서 가슴 아픈 재난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생겼다. 사실 매해 전 세계에서 천재지변이나 사고로 많은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고 있고 언론에서 이를 대대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세인의 주목을 받는다. 전염병이 돌면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을 갖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허나 오랫동안 매해 약 100만 명 이상의 희생자가 나오고 있는 무서운 병은 언론에 별로 보도되지 않고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중년 성인남자의 사망원인으로서 암 다음으로 많은 것이 간질환이고, 이 중 약 80% 이상이 B형 또는 C형 바이러스성 간질환 때문이다. 안타까운 사실은 이 병은 예방이 가능하고 관리만 잘하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데 무관심과 무지가 병을 키운다는 것이다.

오늘(7월 28일)은 ‘세계 간염의 날’이다. 이 날은 지난 2010년 5월 21일 WHO 총회에서 인류를 간염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제정됐다. 7월 28일은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해 노벨의학상을 받은 블룸버그 박사의 생일이다.
블룸버그의 바이러스 발견은 예방백신 개발로 이어졌고 인류는 평생 B형간염의 위험에서 벗어 날 수 있게 됐다. 세계적으로 신생아에 대한 예방접종은 인류로 하여금 B형간염의 위험을 크게 낮췄을 뿐 아니라 간암 예방까지 가능하게 한 위대한 승리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직 20대 이상의 성년 중 많은 사람이 이 혜택을 받지 못하여 세계에서 약 3억 5000만 명이 만성 B형 간염 보유자로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해 사망할 위험에 있다.

C형간염의 경우 예방접종은 개발되지 않았으나 다행히 전염력이 B형 간염에 비해 높지 않아서 본인이 건전한 위생관념을 갖고 불필요하게 몸에 상처를 내지 않으면 감염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더욱 다행스러운 일은 이제는 좋은 치료제의 개발로 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증상이 별로 없어 자신이 병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거나 알고도 방치한다는 사실이다. C형간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생애 한 번은 국가적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제 세계간염의 날을 맞아 자신의 간에 관심을 갖고 간염이 있는지 검사를 받아보자. 불행하게 간염이 있다면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고 잘 관리하자. 아는 것이 힘이다. 이번 세계 간염의 날 슬로건은 ‘다시 한 번 생각하자’ 이다. 간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관심을 갖자.


                                                                                                 





한광협 대한간학회 이사장
                                                                                                 
연세대 의대 소화기내과 교수

간염 피해 줄이기 10계명

1. 성인이면 간 검사를 받아 보자.
2. 간염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이면 전문적 관리를 받자.
3. 모르는 것이 약이 아니라 아는 것이 힘이다.
4. 간염은 불치의 병이 아니라 나을 수 있는 병이다.
5. 예방이 최선이다.
6. 만성 간질환은 꾸준히 정기적으로 관리하자.
7. 간염이 있으면 술을 멀리하자.
8. 간에 대한 무관심을 조심으로 바꾸자.
9. 간에 대해 조심하되 근심하지 말자.
10. 혼자가지 말고 함께 관리하여 오래 건강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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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악

간염 하면 떠오르는 사람들의 음악 준비했습니다. 우리나라 간염 홍보대사로 매년 무료 공연을 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첼리스트 조영창, 피아니스트 유용욱의 협주로 차이코프스키의 ‘어느 위대한 예술가를 위하여’ 준비했습니다. 둘째 곡은 간염의 희생자이면서 간염재단을 만든 로스트로포비치의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입니다. 마지막으로 왠지 여름 휴가철에 듣고 싶은 노래입니다.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 준비했습니다.

♫ 어느 위대한 예술가를 위하여 [강동석 외] [듣기]
♫ 하이든 첼로 협주곡 [로스트로포비치] [듣기]
♫ Hotel California [이글스]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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