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는 과학일까, 철학일까, 통계일까?

온라인 백과사전을 통해 오늘의 소사를 찾다보면 어떤 날에는 음악가가 유난히 많이 태어나거나 숨지고, 또 어떤 날에는 스포츠 인들이 많이 태어납니다. 페이스 북에서 친구들의 생일 메시지를 유심히 보다보면  어떤 날에는 친구 생일이 하나도 없고 또 어떤 날에는 10명도 넘습니다.

이럴 때에는 사주팔자가 허무맹랑한 미신이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주(四柱)는 사람이 난 해, 달, 날, 시를 간지로 계산해서 길흉화복을 점치는 것이지요? 팔자는 사주를 표현한 8자의 글자를 가리키는 것이고요.

사주팔자는 중국에서 음양오행론과 함께 유행합니다. 이성의 목소리로 설명하면 사주팔자는 중국 한인들이 흉노에게 딸을 주지 않기 위한 방편이었습니다. 세계적으로 학문적 권위를 인정받았던, 고 김충렬 고려대 철학과 교수는 “사주팔자나 궁합은 결혼을 반대하기 위한 수단이었으므로 거기에 전적으로 매달리는 것은 비이성적”이라고 설명했지요.

이성의 눈으로는 분명 우연인데, 이것을 믿으려고 하면 끝이 없는 것, 이런 것이 사람의 마음인 모양입니다.

역사를 보면 오늘은 화가 이응로(1989년), 프랑스의 디자이너 코코 샤넬(1971년, 위 그림의 주인공), 수필가 전혜린(1965년), 미국의 첫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싱클레어 루이스(1951년) 등 창의적인 사람들이 세상을 많이 떠났네요. 또 30세의 나이에 비행기 사고로 숨진 짐 크로치(1941년), 여성 로커 팻 베네타(1953년), 스콜피온스와 UFO의 리드기타였던 마이클 셍커(1955년), 브라이언(주민규․1981년) 등 수많은 가수가 태어났습니다. 이 또한 우연이겠지요? 아니면 우리가 이성적 사고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 인간의 오만인가요?

한파 이기는 패션 연출법

올 겨울 가운데 가장 춥다고 하지요? 겨울에는 ‘만사불여따뜻’입니다. 한겨울 몸 지키는 패션법.

○두꺼운 옷 한 두 벌보다는 땀이 잘 흡수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겹겹이 입는다.
○여성은 내복을 입고 바지를 입는 것이 최상의 보온법. 바지가 레깅스보다 보온성이 훨씬 좋으므로 여기에다 내복까지 입으면 금상첨화. 요즘 나오는 특수소재의 속옷은 얇고도 기능성이 좋다.
○인체의 열과 수분은 30% 이상이 머리를 통해 빠져 나가므로 모자만 써도 보온에 도움이 된다.
○목도리는 최고의 패션 아이템이자 건강필수품.
○고혈압 환자가 겨울에 넥타이를 너무 꽉 매면 목동맥이 압박돼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진다. 손가락 한 개 정도가 들어가게 매고 와이셔츠 맨 위 단추는 풀어주는 것이 좋다.
○가급적 장갑을 낀다. 장갑을 끼면 팔이 자유로워져 ‘파워 워킹’이 가능해지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다가 넘어져 ‘손쓸 수 없는 상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가 있다. 손을 외투나 바지 주머니에 넣고 어깨를 구부정하게 걸으면 마음까지 위축되기 십상.
○뒤뚱거리며 넘어지지 않도록 롱코트보다는 반코트나 잠바를 입으면 좋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환자는 털이 많이 날리는 앙골라 소재의 옷은 피한다.
○당뇨병 환자는 혈액순환 장애로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크므로 꽉 조이는 스타킹이나 옷을 피하고 가급적 헐렁한 옷을 입는다. 감각이 둔해 동상이나 염증을 잘 못 느끼고 이 때문에 발이 썩을 수 있는 만큼 하이힐이나 조이는 신발을 피하고 하루 두 번 이상 양말을 갈아 신는 것이 좋다.
○정전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천연섬유나 순면 소재의 옷을 입도록 한다. 정전기 방지 처리 표시가 돼 있는 옷이나 구두를 선택하고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 치마나 바지가 몸에 달라붙거나 말려 올라가 곤란을 겪곤 한다면 미리 다리에 로션을 바르는 것이 좋다.
○눈이나 진눈깨비가 온 날에는 바닥에 홈이 많은 신발을 신거나 신발에 아이젠을 감고 집을 나선다.

<제558호 건강편지 ‘일석삼조 보온법’ 참조>

오늘의 음악

오늘은 새 해 사랑으로 푼푼한 한 해 되기를 바라며 사랑의 노래 세 곡 준비했습니다. 첫 곡은 사라 본의 부르는 ‘A Lover’s Concerto’입니다. 우리나라 영화 ‘접속’의 배경음악이었죠? 이어서 오늘이 생일인 짐 크로치와 스콜피온스의 노래 각 한 곡씩을 준비했습니다. 짐 크로치의 ‘Time in a Bottle’과 스콜피언스의 ‘Always Somewhere’가 이어집니다.

♫ A Lover’s Concerto [사라 본] [듣기]
♫ Time in a Bottle [짐 크로치] [듣기]
♫ Always Somewhere [스콜피언스] [듣기]

댓글을 달아주세요.

귀하의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