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올해는 어떤 모습으로 영그나요?

나무들의 하늘이,
하늘로 하늘로만 뻗어가고
반백의 노을을 보며
나의 9월은
하늘 가슴 깊숙이
젊은 사랑을 갈무리한다

서두르지 않는 한결같은 걸음으로
아직 지쳐
쓰러지지 못하는 9월
이제는
잊으며 살아야 할 때
자신의 뒷모습을 정리하며
오랜 바람
알알이 영글어
뒤돌아보아도, 보기 좋은 계절까지.

내 영혼은 어떤 모습으로 영그나?
순간 변하는
조화롭지 못한 얼굴이지만
하늘 열매를 달고
보듬으며,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서정윤의 ‘나의 구월은’ 전문>

오늘까지 합쳐서 구월이 사흘 남았습니다. 올해도 벌써 4분의 3이 지나갔다는 말이지요.

어제부터 내린 가을비가 오늘 오전부터 그치고, 비거스렁이가 늦더위 가라앉힌다고 하네요.
아, 9월이 가고 있구나, 깨닫게 하는 날씨입니다.

여러분의 올해는 어떻게 영글어 갈까요? 되돌아보고, 헤아려 보는 하루 보내시기를….

                                                                                                                    – 이성주 코메디닷컴 대표

월요일 스포츠팬에게 보내는 희소식

오늘은 기분 좋은 동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러스 FC의  이청용이 최근 잇따라 어시스트와 골에 성공해서 볼턴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이청용은 22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센터링했고, 세 번째 골은 완벽하게 어시스트했습니다. 27일 버밍햄과의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렸고요. 박지성,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 이정수, 곽태휘….  벌써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기대됩니다.

오늘의 음악

오늘과 어울리는 음악 네 곡을 준비했습니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Kiss the Rain’과 ‘올드에이지(?)’ 가수 최헌의 ‘가을비 우산 속에’를 마련했고요, 호세 펠리치아노의 ‘Rain’과 패티 그리핀의 ‘Rain’이 이어집니다.

♫ Kiss the Rain [이루마] [듣기]
♫ 가을비 우산 속에 [최헌] [듣기]
♫ Rain [호세 펠리치아노] [듣기]
♫ Rain [패티 그리핀]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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