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책을 선물하는 날



오늘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 올해의 슬로건은 ‘책을 잡자! 책을 나누자!(Grab a book! Share a book!)’입니다. 세계 100여 개 나라에서 출판사, 서점, 도서관, 작가협회 등이 책 잔치를 벌이죠. 우리나라에서도 지방자치단체와 서점들이 각종 행사를 벌입니다.

이날은 대문호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세상을 떠난 날이기도 하지만, 스페인 카탈루니아 지역에서 연인에게 책을 선물하는 ‘성 호르디의 날’이기도 합니다. 바르셀로나가 주도(州都)인 카탈루니아에서는 이 날 남성은 여성에게 장미 한 송이를, 여성은 남성에게 책 한 권을 선물합니다. ‘사랑을 위해 장미를, 영원을 위해 책을(A rose for love and a book forever)’이란 슬로건, 멋지지 않나요?

유네스코에서는 매년 ‘책의 수도’를 정하고 있는데 2001년 스페인 마드리드, 2002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2003년 인도 뉴델리, 2004년 벨기에 앤트워프,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2007년 콜롬비아 보고타, 2008년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 이어 올해는 레바논 베이루트가 세계 지식의 수도라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면서 뇌의 보약입니다.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치매 확률이 낮다는 것은 의학에서는 상식 중의 상식이죠. 일본 닌텐도 사의 뇌 훈련 게임이 세계적으로 히트를 쳤지만, 의학적으로 별 근거가 없지요. 가장 좋은 뇌 훈련 도구는 바로 책입니다.

책은 거기에다 행복까지 안겨줍니다. 미국 메릴랜드대 연구진이 3만 명의 성인을 조사했더니 TV에 빠져 사는 사람은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반면,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사랑하는 사람에게 책 한 권을 선물하세요, 장미 꽃 한 송이까지 곁들여 ‘A Rose for Love & A Book Forever’란 문구 아래 멋들어진 필기체 서명까지 곁들인다면, 당신은 정말, 정말 세~엔스쟁이!

사랑하는 자녀를 책과 가까이 하게 만들기

①부모가 책을 읽는다.
②아이의 눈에 보이는 곳, 손이 닿는 곳에 책을 놓아둔다.
③아이가 책을 읽으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④책을 읽은 느낌을 써보게 한다.
⑤아이의 흥미에 맞는 책을 읽게 한다. 좋아하는 책을 읽게 한 뒤 관심 영역을 넓혀가라. 만화도 괜찮다.
⑥읽은 책은 모아 둔다. 아이에게 영향을 끼친 책은 배냇저고리보다 중요하다.
⑦아이와 함께 서점이나 도서관에 간다. 아이들은 많은 책을 보면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⑧책 읽는 요령을 알려 준다. 이야기책과 정보 책은 다른 요령으로 읽어야 효과적이다.
⑨아이에게 책을 읽어준다. 아이가 내용을 생각할 여유를 준다는 느낌으로 읽어준다.
⑩책은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마법의 지팡이’임을 깨우쳐 준다.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자료 참조>

오늘의 음악

오늘은 책을 선물하면서 곁들이면 좋을 사랑 노래 몇 곡을 준비했습니다. 존 바에즈의 ‘Plaisir D’amour(사랑의 기쁨)’, 페리 코모의 ‘And I love you so’, 클리프 리처드의 ‘Evergreen tree’, 베트 미들러의 ‘The Rose’, 퀸의 ‘Play the Game’이 이어집니다. 마지막으로 미남 바이올리니스트 죠수아 벨이 연주하는 클라이슬러의 ‘Liebesleid(사랑의 슬픔)’와 ‘Liebesfreud(사랑의 기쁨)’을 준비했습니다.

♫ Plaisir D’amour [존 바에즈] [듣기]
♫ And I love you so [페리 코모] [듣기]
♫ Evergreen tree [클리프 리처드] [듣기]
♫ The Rose [베트 미들러] [듣기]
♫ Play the Game [퀸] [듣기]
♫ 사랑의 슬픔, 기쁨 [죠수아 벨]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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