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경제교육은 미래 리더를 키운다

미국 네브라스카의 소도시 오하마의 담장 없는 평범한 집에 사는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어제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인수한 이스라엘 회사의 자회사 대구텍을 방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버핏은 세계 3위의 부자, 그와 점심 한 끼 먹겠다고 수 억 원을 내겠다는 사람이 줄을 서는 투자가 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재산의 85%인 30조원을 빌게이츠재단에 기부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죠.
그는 TV 인터뷰에서 “시장경제는 나 같은 사람을 부자로 만들어주지만 가난한 사람에게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기부가 필요하다”고 말해 지구촌에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워런 버핏하면 ‘어린이 경제 교육’이 떠오릅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경제’에 눈이 밝았다고 합니다. 증권회사 직원인 아버지를 도와 주가를 기록하고 주가 패턴을 분석하는데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는 여섯 살 때 콜라 여섯 병이 든 상자를 25센트에 사서 한 병당 5센트에 팔기도 했습니다. 소년 버핏은 투자에 관한 책을 좋아했으며 ‘천 달러를 버는 천 가지 방법’이라는 책은 거의 외웠고 친구들과 야구를 할 때에도 쉬는 시간에 ‘윌스트리트 저널’을 읽었다고 합니다.


버핏은 아버지의 권유로 11세 때 ‘시티스 서비스’사의 주식 3주를 38달러에 샀습니다. 그러나 금세 27달러로 떨어지자 가슴을 졸이다가 40달러로 오르자마자 팔아버렸습니다. 수수료를 제외하고 5달러를 벌었지만, 이 회사 주식은 얼마 뒤 200달러로 치솟았습니다. 그는 인내야 말로 최고의 투자전략임을 이때 배웠다고 합니다.


워런 버핏은 유망한 기업의 주식을 사서 차분하게 보유하는 ‘가치투자’를 통해 막대한 돈을 벌어들입니다. 그는 “투자가는 마치 평생 동안 단지 20번의 기회만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의사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버핏은 대구텍 직원과의 만남에서 “나는 7세 때 투자에 대한 책을 읽었고 11세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늦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평생 아버지를 스승으로 여기고 있으며 “중요한 순간마다 ‘아버지라면 어떻게 할까’하고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어린 자녀에게 경제 교육, 돈 교육을 시킬 필요성을 느낍니다. 장사꾼이 아니라 ‘따뜻한 사업가’, ‘돈에 끌려 다니지 않고 돈을 잘 벌어 잘 쓰는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서라도 아이에게 경제를 가르치는 것이 필요한듯 합니다.

자녀 경제교육 시키기

○초등학교 입학 전에 통장을 만들어주고 저축 습관을 기르도록 돕는다.

○용돈기입장을 쓰게 하며 용돈 쓰는 법을 가르친다.

○아이의 취미와 수준에 맞는 경제 관련 책을 골라준다.

○경제에 대해 좀더 가르치고 싶다면 전문기관, 강습, 캠프에 보내도록 한다.

○학교에서 학부모회를 통해 경제 교육이 교과목으로 선택되도록 의견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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