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루카스와 스티브 잡스

[이성주의 건강편지] 조지 루카스와 스티브 잡스


창의적인 예술의 강인함

미국에선 오늘(5월 25일)이 ‘조지 루카스의 날’입니다. 
1977년 이날 ‘스타워즈’를 선보인 것을 기념한 것이죠. 
조지 루카스는 컴퓨터 애니메이션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최고의 팀을 
만들었지만 아내에게 이혼 위자료를 주기 위해 이 팀을 팝니다. 
당시 그는 ‘It's so Easy’ ‘Long Long Time’ 등으로 유명한 
가수 린다 론스태드와 열애에 빠져 있었죠.

이 팀은 자신이 창업한 ‘애플’사에서 쫓겨나 재기를 노리던 스티브 잡스에 
인수됩니다. 그래서 만든 회사가 바로 ‘픽사’. 이 회사는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카’ 등 내놓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뜨리죠. 잡스는 픽사의 성공을 바탕으로 애플에 재입성하고 아이팟, 
아이폰 등 히트작을 내놓습니다.

조지 루카스가 혼자서 완벽히 모든 일을 책임지는 ‘마이크로매니저 
스타일’이라면 잡스는 오케스트라의 마에스트로에 비견될 수 있습니다. 
잡스는 별난 친구들을 발견해 그들을 자극, 편안한 현재를 넘어 도전하게 
하는 재주가 있었습니다. 또 빌 게이츠가 사업수완의 귀재로 
평가받는다면 잡스는 창의적 예술가로 불립니다. 

잡스는 양부모의 가계부 사정을 걱정해 학교를 중퇴하고 대신 글자체 
청강을 했고, 회사를 다니다가 진리를 찾겠다며 인도로 고행 여행을 
떠났습니다.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를 개발했지만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났고 실패를 딛고 일어났습니다. 이런 정신적 강인함으로 췌장암을 
이겨내기도 했습니다. 잡스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천재입니다. 
그래서 오늘 루카스의 날에 잡스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가봅니다. 

잡스와 같은 ‘큰 천재’ 키우기

① 공부를 왜 하는지 대화를 통해 깨닫게 해 스스로 하도록 한다. 
② 미술과 음악 등 예술을 가까이 하도록.
③ 명상을 하도록 권하고 자기를 통제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④ 좋은 친구를 사귀도록 하고 친구에게 장점을 배우도록 가르친다.
⑤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을 독려하고 실패 자체를 문제 삼지 않는다.
⑥ TV 볼 시간에 독서와 대화를 하도록 유도한다.
⑦ 가족여행을 자주 한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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