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도 훌륭한 건강관리법

또 월요일입니다. 
월요일에는 평소보다 30분 정도 더 일찍 러시아워가 시작되고
대학 도서관에는 더 일찍 자리가 찹니다. 월요일 아침 풍경을 보면
한국인이 얼마나 부지런한가를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는 병중에 쿠바 현지의 현대중공업 공사 현장을
방문, “한국인의 근면을 배워야한다”고 말했다고 하죠?

월요일 아침에는 헬스클럽도 평소보다 더 분주합니다. 월요일은 역시
마음을 다잡는 날인 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는 헬스클럽에는 운동 뒤
열탕과 냉탕을 오가며 목욕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이른바
‘음양교차욕(陰陽交叉浴)’으로 건강을 챙기는 분들이죠.
요즘 웬만한 대형 사우나에는 트레드밀(러닝머신)이 갖춰져 있어
열심히 뛰고 나서 냉, 온탕을 들락날락하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국선도, 단전호흡, 골프 등으로 땀을 흘린 다음 근처의 사우나에서
이 목욕 건강법을 실천하는 분도 많고요.

1990년대 일본에서는 각종 목욕 건강법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유행을
했고, 한국에서는 삼성그룹을 기점으로 반신욕(半身浴)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목욕법이 질병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겠지만 보조 요법으로
적절히 활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서양의학도 목욕의 스트레스
해소 및 면역력 증진 효과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음양교차욕을 실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한방에선
‘목욕건강법의 왕’으로 대접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 목욕건강법을
지속하는 것은 그만큼 효과를 보기 때문은 아닐까요?






냉탕에 ‘퐁당’, 온탕에 ‘퐁당’

① 온몸을 냉탕에 1분간 담갔다가 3분간 온탕 또는 열탕에 담그는 것을 4~5회 
되풀이한다.
② 냉탕에서는 손으로 몸의 결리는 부분을 부지런히 주무른다.
③ 온, 열탕에서는 가만히 앉아서 숨을 들이쉴 때는 배를 부풀리며 항문을 조이고,
내쉴 때에는 항문을 풀며 배를 넣는다.
④ 건강한 사람은 냉탕에서 시작해서 냉탕에서 끝내고 허약하다고 여기면 온, 열탕에서
시작해서 온, 열탕에서 끝낸다.
⑤ 목욕탕을 이용할 수 없다면 욕조에서 온탕을 하고 샤워를 통해 냉탕의 효과를 얻는다.
샤워 때에는 몸의 결리는 부분에 물을 집중적으로 향하도록 한다.
⑥ 심한 고혈압 환자는 음양교차욕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온탕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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