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8일 (금)

씨젠, 책임경영으로 글로벌 도약…올해 4대 전략 제시

매출 증대·비용 효율화·신사업 발굴 등 집중…“건전한 성장 이룰 것”

사진: 지난 22일 천종윤 씨젠 대표가 46개국 법인 및 대리점 관계자가 참석한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컨퍼런스(Global Sales & Marketing Conference)에서 회사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

글로벌 분자진단기업 씨젠이 올해 책임경영과 혁신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이루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기존 핵심 사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매출 증대와 글로벌 입지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31일 씨젠은 지난 21~2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컨퍼런스(Global Sales & Marketing Conference)’ 및 법인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목표 및 영업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본사 영업·마케팅 담당 임직원을 비롯해 전 세계 46개국 법인 및 대리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 2024년 4대 전략 방향

씨젠은 올해 △매출·이익 목표 달성 및 비용 효율성 제고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조직·업무 효율화 및 기업문화 혁신 △신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지속 성장 등 4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대호 씨젠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법인전략회의에서 “올해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원년으로 삼아 책임경영을 실현할 것”이라며 “본사가 전폭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컨퍼런스에서 천종윤 씨젠 대표는 ‘질병 없는 세상’을 실현하는 핵심 요소로 △독보적 PCR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개발자동화기술(SGDDS) △기술공유사업 △검사 자동화 장비 등 4가지를 제시하며 씨젠의 미래 비전을 밝혔다.

천 대표는 “기후변화와 국제 정세 변화 등으로 글로벌 영업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전 임직원이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한편, 씨젠은 현재 독일·이탈리아·UAE·미국·캐나다·멕시코·브라질 등 7개 해외 법인을 운영 중이며, 71개국에서 80개 이상의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은 87%에 달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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