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필수품’ … 벌레물림 치료제 ‘버물리’

항히스타민제 함유로 가려움·피부발작 증상 완화

버물리
버물리 [사진=현대약품]
코로나 엔데믹이 선언되고 ‘완전한 일상회복 단계’로 진입하는 만큼 야외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야외활동 시에는 벌레에 물리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피부가 연약한 어린이들은 벌레에 물리기 쉬운 만큼 야외 활동시에는 벌레기피제 또는 벌레물림 치료제가 필수품이다.

1994년 출시된 현대약품의 ‘버물리’는 이미 벌레물림약의 고유명사화가 될 정도로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이다.

한번 들어도 쉽게 잊혀지지 않고 부르기 쉬운 제품명과 앙증맞은 삐에로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벌레에 물렸을 때 가렵고 붓는 것은 곤충의 독 때문에 인체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즉 사람이 곤충(모기 등)에 물리면 피하조직에 곤충이 가진 물질이 들어가 급성염증이 일어나며, 이때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이란 물질이 체내에서 분비된다. 이 히스타민 때문에 벌레 물린 부위가 가렵고 빨갛게 되면서 붓게 되는 것이다.

현대약품의 ‘버물리’는 피부에 바르면 부기가 가라앉고 가려움과 피부 발적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항히스타민제가 들어 있다. 또 벌레에 물렸을 때 가렵고 피부가 빨갛게 되는 증상이 있으므로 멘톨이나 캄파 등의 휘발성 성분을 넣어 피부에 시원한 느낌을 준다.

현대약품의 버물리는 ‘버물리 에스액’을 비롯해 흡수가 빠른 겔 타입의 ‘둥근머리 버물리겔’, 연약한 피부를 위한 ‘버물리 키드크림’, 패치 타입 ‘버물리 플라스타’와 ‘버물리 플라스타MINI’, 뿌리는 타입의 ‘버물리 알파액’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버물리 알파액은 70ml 대용량 스프레이 타입으로 피부와 제품의 직접적인 접촉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적인 디부카인염산염을 기존 제품에 비해 강화했다. 덱스판테놀 성분도 추가해 피부 재생과 보호 효과를 더했다.

버물리플라스타는 모기에 물렸을 때 간편하게 붙이는 둥근 모양의 패치 형태 제품이다. 어린이 등 피부에 민감한 사람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버물리플라스타 미니는 기존 제품보다 사이즈를 줄인 지름 2cm 크기의 제품이다. 국소 부위에 부착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인 버물리 에스액을 개선한 버물리 둥근머리 버물리겔은 제품의 누수나 동일하게 나오지 않는 불편함을 겔타입으로 바꿨다. 튜브타입이기 때문에 원하는 양만큼 짜서 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둥근머리 버물리 키드크림은 어린이용 제품으로 만 1개월 이상 유아부터 사용 가능하다. 특히 저자극 크림 타입으로 l-멘톨, dl-캄파 등 휘발성 성분이 없어서 아이들의 연약한 피부에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벌레에 물려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유아에게 사용할 수 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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