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앞두고 꼭 필요한 식단의 변화 5

공인 영양사가 적극 추천하는 ‘바캉스 맞춤형 식단’

“이 또한 지나가리라!” 비키니 시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일부 풍조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는 게 가장 중요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산으로 들로 바다로, 국내로 해외로 휴가를 떠난다는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여름 휴가를 준비한답시고 체중 감량, 다이어트에 지나치게 얽매일 필요는 없다. 여름 휴가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내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가 ‘여름 휴가철 앞두고 필요한 식단의 변화 5가지’를 짚었다.

공인 영양사인 테레사 젠틸레 미국 영양·식이요법학회 대변인은 “식단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분을 유지하고 저지방 단백질, 섬유질이 풍부한 탄수화물,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이 많은 식단으로 활력소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1.제철 음식을 즐기자

제철 음식은 건강에 좋다. 제철 음식을 즐겨 먹으면 몸이 자연스럽게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젠틸레 대변인은 “여름철을 앞두고 육류와 지방 성분이 많은 음식을 과식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들 음식은 위에 오래 머물고 소화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짠 음식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짠 음식은 소화관과 혈류에 들어가면 세포에서 수분을 앗아간다. 이는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땀을 뻘뻘 흘리는 여름엔 겨울에 비해 더 많은 수분과 전해질이 필요하다.

젠틸레 대변인은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같은 때에는 제철 과일과 채소에 관심을 쏟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여름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과일과 채소가 특히 많이 나온다. 수박, 복숭아, 자두, 살구, 체리, 멜론 등 과일을 즐겨보자. 옥수수, 피망, 호박 등 야채도 여름이 제철이다.

2.건강에 좋은 여름 간식을 즐기자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입맛이 바뀐다. 식사와 간식에 대한 욕구도 달라진다. 겨울에 비해 덜 부담스럽고 신선한 음식을 찾게 된다. 젠틸레 대변인은 “몸의 활력을 돕고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식단에 여름 간식을 추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단백질과 복합 탄수화물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그녀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건강에 좋은 여름 간식을 먹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분이 풍부한 수박, 냉동 포도, 블루베리 등 과일과 견과류, 그릭 요거트 등이 여름 간식으로 제격이다.

3.수분 유지에 힘쓴다

여름철 야외 활동에는 수분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나트륨, 칼륨 등 전해질을 보충해야 한다. 젠틸레 대변인은 “전해질 음료는 잃어버린 체액과 미네랄을 보충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공 감미료가 들어 있지 않은 전해질 음료, 설탕 함량이 높지 않은 음료, 인공 색소가 없는 음료를 찾아 마셔보자. 맛있는 수박, 멜론 등 제철 과일도 잊지 않아야 한다. 과일은 수분(일부 과일은 80~90%가 물)을 유지하는 데 좋고 비타민, 미네랄을 공급해준다.

4.건강에 좋은 야외 요리를 해 먹는다

올 여름 야외에서 요리를 해 먹을 계획이 있다면 건강에 좋은 음식을 잘 골라야 한다. 생야채로만드는 전채 요리, 바비큐와 신선한 과일·야채를 챙겨 먹는 게 좋다. 차가운 콩 샐러드, 통밀 파스타 샐러드 등으로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5.영양 공급에 관심 쏟고 여름을 즐겨라

여름에 대비해 몸을 준비할 땐 신선한 과일과 야채, 물, 운동 등으로 몸에 좋은 영양을 공급하는 방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비키니 차림에 맞는 날씬 체형이 필요하다는 등 ‘비키니 시즌’을 과장하는 일부 풍조에 휘둘려선 안 된다. 젠틸레 대변인은 “쓸 데 없이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재미있게 즐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쏜살같이 지나갈 이 특별하고 짧은 계절에 친구, 가족, 애인 등과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김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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