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개선… 건강식으로 대체하는 방법 4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체지방을 줄이려면, 평소 먹던 식재료 중 햄과 소시지 등 가공육 등은 줄이고 건강식으로 대체하는 것이 현명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주부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건강한 식재료’이다. 마트에서 식재료를 고르면서부터 조리 과정과 식탁에 올리기까지, 좀 더 건강한 먹거리에 집중하게 된다. 그런데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체지방을 줄이려면, 평소 먹던 식재료 중 햄과 소시지 등 가공육 등은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콜레스테롤 개선을 위해 건강식으로 대체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 > 살코기, 닭가슴살

햄, 베이컨, 소시지같은 가공육 제품은 주변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다. 저장성을 높이고 맛을 내기 위해 특수 가공된 가공육에는 질산염이나 아질산염이 많이 들어있다. 이런 화합물은 건강에 해롭고, 직장암이나 전립선암 등 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학자들은 이런 가공육 대신 살코기를 먹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지방이 거의 없는 살코기 부위와 닭가슴살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주고, 근육량을 늘리는 데도 효과적이다. 고기 식재료는 무엇보다 나트륨이 적게 함유되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 옥수수, 해바라기씨, 포도씨 기름 > 올리브유, 아마씨유

옥수수 기름이나 해바라기씨 기름에는 오메가-6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다. 그런데 이 성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 속 염증을 증가시키고 심장병 위험을 높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포도씨 기름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시중 판매되는 일부 제품에는 화학물질들이 들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를 대체하는 기름으로 올리브유와 아마씨유가 좋다. 특히 지중해식 식단의 기본 식재료인 올리브유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백색 초콜릿 > 다크 초콜릿

한 때 몸무게가 95㎏에 육박했던 한 영양학자는 ‘백색 초콜릿’에는 손도 대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영양학자들은 백색 초콜릿 대신 ‘다크 초콜릿’을 추천하는데, 다크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많아 심장병 위험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며, 기분까지 향상시킨다. 특히 다크 초콜릿은 건강상 많은 이점이 있는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률을 줄이는 동시에 적정량 섭취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 살균 가공된 치즈 > 염소젖 치즈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치즈에는 유화제, 유청 단백질, 많은 나트륨이 들어 있다. 치즈가 살균 가공되었다는 것은, 치즈 외에도 다른 가공 물질이 함유되었다는 의미이다. 살균 가공 치즈를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은 바로 천연 치즈나 염소젖 치즈이다.

 

특히 염소젖 치즈는 치즈 중에서도 건강에 가장 좋은 치즈이다. 염소젖 치즈는 다른 치즈보다 훨씬 작은 지방 덩어리를 함유하고 있어, 소화가 잘 된다. 또한 칼로리와 지방이 낮아 몸무게를 줄이는 데 완벽한 식품으로 꼽힌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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