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 완료

원거리 데이터센터 활용해 '이중 안정성' 확보

강북삼성병원 전경 [사진=강북삼성병원]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최근 재해복구시스템(DR, Disaster Recovery) 구축을 완료해 운영을 시작했다.

DR시스템이란 각종 자연재해나 인재 등 위험요소에 의해 서비스나 시스템이 중단되었을 때 정상 상태로 복구시키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강북삼성병원은 △백업 데이터를 통한 데이터 손실 방지 △재난 발생시 실시간 빠른 복구로 진료 연속성 확보 △시스템 오류 시 신속한 장애 복구 등 시스템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대부분 근거리에 시스템을 구축하는 관행과 달리 강북삼성병원은 71km 떨어진 ‘삼성 SDS 데이터 센터’에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이중화 체계도 갖췄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연 1회 업무별 DR 가동 절차서 기반의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할 예정”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환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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