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문지원 임상강사, ‘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 우수구연상 수상

대기오염물 알레르기 염증 반응 연구

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문지원 임상강사.

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문지원 임상강사가 ‘제97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3년 춘계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학술대회’에서 비과부문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문 임상강사는 ‘대기오염물이 비강 내 상피세포 및 섬유아세포의 알레르기 염증반응에 미치는 영향(지도교수 이비인후과 박일호 교수)’이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연구는 미세먼지(PM2.5)와 대기 중 중금속이 비강 내 상피세포 및 섬유아세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것이다. 박일호 교수 연구팀에서 고려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특허출원한 ‘만성 상기도 염증성질환 모델용 3차원 하이브리드 세포배양시스템’을 활용했다. 연구 결과 세포배양 방식 및 실제 대기 중 노출을 모방한 환경 모두에서 알레르기 염증 물질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문 임상강사는 “박일호 교수님과 박주후 연구교수님 덕분에 좋은 주제에 대해 발표할 기회를 얻어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이 배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연구는 환경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핵심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미세먼지 유입 영향 실내공기오염물질 노출에 의한 알레르기질환 영향 규명 기술 개발’ 과제의 중간 결과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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