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일취월장(腸)’ 캠페인 진행

최초 경구약 '제포시아' 국내 출시, 환자 삶 체험 통한 공감 및 응원

[사진=한국BMS제약]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오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을 맞아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응원하는 ‘Fill The Gap 일취월장(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은 크론병 및 궤양성대장염협회 유럽연맹(EFCCA)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질환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염증성 장질환이 일상 생활과 직결되는 질환인만큼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통해 평범한 일상으로의 간격을 메운다는 의미를 담았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건강한 일상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임직원 동참 이벤트와 포토행사로 진행됐다.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기관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 불명의 만성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이다.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복통, 설사,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서 불편이 크다. 지난 10년간 국내 염증성 장질환의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인지도가 낮아 발견이 늦다.

임직원들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자 잘 익은 과일, 오트밀, 죽과 같이 환자에게 권고되는 저지방 음식을 함께 먹으며 환자 응원 메시지 카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작성한 환자 응원 메시지 카드에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건강한 내일을 응원합니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편안한 일상을 기원합니다’ 등 환자가 건강하고 일상적인 삶으로 한 걸음 가까워지기를 기원하는 응원의 마음을 적었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환자들이 보다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함께 다졌다”며 “경구제이자 최초의 S1P 수용체 조절제인 제포시아를 국내에 출시한 만큼 앞으로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치료를 돕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포시아(성분명 오자니모드)는 지난 2월 24일 보편적인 치료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의 치료) 또는 생물학적 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소실된 성인의 중등증~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원종혁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