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 규칙’…눈의 피로 줄이는 습관

눈 주위 마사지, 오메가3 섭취 도움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몇 가지 간단한 습관 교정으로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하루에 몇 시간씩 컴퓨터를 보고 있노라면 쉽게 눈이 피로하고 건조해진다. 눈 뒤쪽으로 지끈거리는 두통이 생기거나 시야가 흐릿해지기도 한다. 눈이 피로하고 아픈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몇 가지 간단한 습관 교정으로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다.

1. 눈 주위 마사지 = 주기적으로 또는 눈에 피로가 느껴지기 시작할 때 손끝으로 눈 주위와 관자놀이를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눈 주위를 마사지하는 기기를 이용할 수도 있고, 페이스롤러를 이용해 눈 주위와 얼굴 전체를 마사지해줘도 좋다.

2. 안구 운동 = 다른 근육은 움직이지 않고 안구를 위, 아래, 양 옆으로 부드럽게 움직인다. 1분 정도 실시한다. 눈의 긴장을 풀어주려면 눈 주위 작은 근육들을 스트레칭 해 줄 필요가 있다.

3. 의식적인 눈 깜빡임 = 보통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지만 컴퓨터나 휴대폰 등 화면을 사용할 때에는 의식적으로 눈을 더 자주 깜빡이도록 한다. 화면을 응시하고 있으면 눈을 깜빡이는 시간 간격이 길어진다. 스스로 너무 오래 깜빡이지 않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식하고 자주 깜빡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4.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 = 요즘에는 화면에서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디스플레이 설정 옵션이 있는 기기가 많다. 또는 화면에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을 붙일 수도 있다.

5. 오메가3 섭취 = 오메가 3 보충제는 오메가3가 부족한 사람들의 안구 건조를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 3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생선을 자주 먹거나 보충제를 통해 충분히 섭취한다.

6. 20초 눈의 휴식 = 컴퓨터를 하루 종일 응시하고 일을 하고 있다면, 눈을 위해 쉬는 시간을 갖는다. 모니터에서 눈을 떼고 다른 것에 초점을 맞춰 쳐다본다. 매 20분마다, 최소 20피트(약 6m) 떨어져 있는 것을 20초 이상 쳐다보는 ’20-20-20 규칙’을 시도한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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