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확대술, ‘필러’마다 차이 클까?… 이원기 교수 연구 호평

아·태 성의학회(APSSM)서 우수발표학술상 수상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이원기 교수가 음경확대술에서 사용되는 여러 필러의 임상적 특징을 비교 분석한 연구로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APSSM) 우수발표학술상을 수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이원기 교수가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APSSM)’ 우수발표학술상을 수상했다. 학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성의학 학술단체다.

이 교수는 3월30일~4월1일 부산 BPEX에서 열린 해당 학회의 제1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음경확대술에서 연부조직충전제들간 효과 비교에 대한 전향적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최근 의료현장에서 필러를 이용한 음경 연부조직 충전 수술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여러 필러의 임상적 특징을 비교 분석했다.

이원기 교수는 “필러 등의 연부조직충전제는 전 세계 남성의학 진료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음에도 아직 연구가 활발하지 않은 분야”라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적절한 필러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임상 물질을 연구·개발하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코메디닷컴의 영상 인터뷰 콘텐츠인 ‘닥터뷰’에도 출연했던 이원기 교수는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비뇨의학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성의학 분야에서 다양한 기초·임상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론 △대한남성과학회 진료지침이사 △대한성학회 대외협력이사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교육이사 △세계남성건강저널 부편집장 등도 맡고 있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이원기 교수(진료과장) [사진=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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