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실증임상 참여환자 모집

우울증 환자 198명 대상…신의료기술평가와 급여화 기반 마련

와이브레인의 우울증치료 전자약 ‘마인드스템’ 활용 정면

전자약 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의 실증임상에 참여할 환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임상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2022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전자약 기술개발에 대한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의 목표는 2021년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재택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의 실사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환자들의 실사용을 토대로 기술 근거를 도출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와이브레인은 향후 마인드스팀의 신의료기술평가와 급여화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우울증 환자 대상 경두개직류자극술(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tDCS)의 임상현장 실증 연구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국제성모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명지병원 등 5개 병원이 참여한다.

모집 환자수는 총 198명이며, 실제 병원에서 우울증을 치료받는 환자가 대상이다. 환자모집이 완료되면 병원에서 마인드스팀을 처방해 총 6주간 환자의 집에서 자가적용을 통한 재택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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