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일동홀딩스, 신약 R&D에 역량 집중

일동제약 제7기 정기 주주총회

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일동홀딩스(대표 박대창)는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일동제약 제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지난해 ETC(전문의약품) 및 CHC(컨슈머헬스케어) 사업에서 주요 품목과 브랜드들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합리적인 자원 분배와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수익성 증대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 “국내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신약허가 절차에 들어간 코로나19 치료제 ‘엔시트렐비르’를 비롯해 2형당뇨병 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의 유망 과제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며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지속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 제8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전체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일동제약을 비롯해 아이디언스,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등의 계열사들이 시너지를 내며 탄탄한 R&D 체계를 구축했고, 일동바이오사이언스와 후다닥 등도 각자의 영역에서 사업 확대와 성과 창출을 이뤘다” 말했다.

또 “계열사들의 운영과 R&D 추진에 힘을 보태는 등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 이익 실현은 물론, ESG경영, 공정경쟁 및 윤리·준법경영 등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의 토대를 다지고, 이해관계자들을 향한 신뢰 형성 및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동제약은 매출 6377억원, 영업손실 745억, 손손실 1416억원을 기록했다. 일동홀딩스는 매출 6775억원, 영업손실 984억원, 손손실 1945억원을 기록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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