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주총열고 성석제·한상철 사내이사 재선임

제일약품은 24일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성석제 대표이사 사장과 한상철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주주총회에서 제일약품은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사내이사 재선임,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 7개의 안건을 승인했다.

사외이사에 정병도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재선임하고, 박춘호 전 신한은행 센터장과 김왕성 전 평택세무서장을 신규 선임했다. 정병도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을 겸임하게 된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매출 7222억원, 영업손실 135억원, 순손실 15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주총에서 재선임된 성석제 사장은 지난 2005년부터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아왔으며, 이번이 7번째 연임이다. 제약업계 최장수 전문경영인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는 “적지 않은 변화와 위기의 연속임에도 불구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인플레이션, 원자재가 상승, 금리 인상 등의 환경변화는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지만, 이러한 환경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큰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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