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립선학회장에 홍성규 교수… ‘국제 학술지’ 안착 공로

대한전립선학회 홍성규 신임 회장(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사진=분당서울대병원]
대한전립선학회 신임 회장에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앞서 학회에서 홍 신임 회장은 공식 학회지인 ‘프라스테이트 인터내셔널(Prostate International)’ 발간을 기획하고, 편집장을 맡아 SCI 등재를 주도하기도 했다. 이후 편집위원장을 맡아 3.07의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IF)를 달성해 국제적 학술지로 안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홍 회장은 “전립선 질환 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 학회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며 “세계에서 주목받는 공식 학회지도 더욱 발전시키고, 국내외 관련 학회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전립선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신임 회장은 전립선암, 신장암, 비뇨기 종양, 전립선비대증 등에 대한 복강경·로봇수술 분야의 술기 발전을 주도해왔다. ‘세계비뇨의학회(SIU) 집행진, 아시아 비뇨의학회(UAA) 상임이사, 대한비뇨의학회 국제교류사업단 이사,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국제 학술지 ‘인베스티게이티브 앤 클리니컬 유롤로지(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 편집부위원장 등을 맡으며 국제적 교류도 활발하다.

대한전립선학회는 1997년 창립한 학술단체로,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등의 질환 치료를 위해 다양한 학술 활동과 국제교류, 가이드라인 제정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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