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일한다고 오를까…생산성 높이는 습관 3

일찍 일어나고, 운동하기 등

업무 일정을 정리하고 있는 여성
하루 업무를 시작하기 전 그날 할 일을 잘 정리하면 생산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재 52시간인 일주일 최대 근로 허용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에 비해 국민들이 실제로 희망하는 주간 근무시간은 36.70시간으로 주 52시간보다 훨씬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최적의 근무시간은 얼마일까. 전문가들은 “이는 생산성에 달려 있다”며 “생산성을 최고조로 유지할 수 있느냐에 근무시간의 초점을 맞추는 게 좋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가 소개한 생산성이 높은 사람들이 시간에 쫓기더라도 매일 실천하는 습관을 정리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

누구나 일생의 어느 순간에는 밤늦게까지 과제를 진행하고 오전에 늦게 일어나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하지만 자정 전에 잠자리에 들고 오전 6시나 7시경에 일어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수면습관 스케줄이다.

오후 11시 이후까지 뭔가에 매달리면 생산성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일찍 일어날 경우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고 시력과 에너지에도 장점을 지닌다. 하지만 충분히 잠을 자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른 어떤 전략보다도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업무 점검, 명상으로 하루 시작

아무 생각 없이 일을 시작하면 체크할 것이 너무 많고 혼란스러워 공중에 붕 떠있는 기분으로 일을 할 수 있다. 그날 바꾸기를 원하는 것을 명확히 한 뒤 일을 시작하자.

하루 일과 동안 해야 할 리스트를 적는 것도 업무의 집중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음악을 들으며 명상하는 시간도 갖자. 명상이 쉽지 않다면 숨을 깊게 들이마시기를 10차례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꾸준한 운동

운동은 1년 내내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유용한 도구다. 부하가 심한 업무수행을 위한 정신 에너지를 갖기를 원한다면 체육관을 찾아야 한다. 특히 몸을 단련시킬 경우 행여 일이 잘못되었을 때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가질 수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건강하지 않으면 업무도 잘 되지 않을 것이다. 운동은 장기적으로 사업에 투자한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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