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동절기 접종, 다음달 8일 종료

다음 접종은 올해 4분기 시행 예정

서울 용산구의 한 내과의원에서 시민이 코로나19 2가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백신 동절기 추가접종이 4월 8일 종료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후에도 희망자는 일부 의료기관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주 기준 코로나19 일평균 환진자 수는 9000명대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98로, 1미만 수치를 보이고 있다. 중증병상 가동률은 26.5%로 여력이 있는 상태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대중교통 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등 일상회복을 앞당기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건강한 일반인 대비 적극적인 보호가 필요했던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그동안 중증·사망 예방 차원에서 추가접종을 적극 권장해왔지만, 방역상황이 안정화되고 계절적 요인의 영향도 줄어드는 다음 달 8일부터는 동절기 추가접종을 종료한다.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연 1회 시될 예정이며 다음 접종은 올해 4분기 시작될 예정이다. 전 국민 무료 접종 가능하다.

면역저하자는 항체 지속기간이 짧기 때문에 연 2회인 2분기와 4분기 접종 받을 수 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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