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 미소도 효과… ‘웃음’ 늘리는 7가지 방법

억지로라도 미소를 지으면 뇌를 자극해 행복한 마음이 들게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웃음이 명약’이라는데, 그렇다면 억지 미소는 효과가 있을까? 억지로라도 미소를 지으면 뇌를 자극해 행복한 마음이 들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연구팀은 얼굴 근육을 미소로 바꾸는 간단한 행동이 세상을 더 긍정적으로 보게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대상자에게 치아로 펜을 물게 했는데, 얼굴 근육이 미소 동작을 모방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연구팀은 “억지로라도 미소를 지을 때, 긍정적인 감정 상태를 촉진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하는 뇌의 편도체를 자극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자꾸 웃음이 줄어드는 요즘 같은 시대에, ‘웃음’을 늘리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일 아침 거울 보면서 웃는 표정 연습하기

웃을 일이 없을수록 웃는 표정도 연습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사람은 웃음에 인색하기로 유명하다. 외국에선 동양인 중 인상 쓰고 있는 사람의 국적을 따져보면, 대부분 한국인이라는 우스개 말도 있다. 문화적 요인에다 즐거운 일이 별로 없는 요즘 주위환경때문에 웃을 일이 없지만, 잘 웃는 사람은 고통도 비교적 즐겁게 받아들인다.

 

 웃기는 유튜브나 예능 프로그램 자주 보기

유튜브나 예능 프로그램 중 폭소하게 해준 것은 꼭 저장해두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 예능 프로그램 보다가 한참을 웃었던 재미있는 프로그램은 저장해뒀다가, 우울할 때마다 꺼내보면 확실히 도움이 된다. 출퇴근 시간 볼만한 웃기는 유튜브 채널을 찾아보자.

 

 강아지나 고양이, 반려동물과 함께 하기

사랑스러운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선사하는 웃음은 그 자체가 힐링이다.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놀이 시간을 갖다 보면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진다.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의 귀여운 몸짓에 자연스럽게 웃음이 늘어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습거나 즐거운 장면 연상하기

자꾸 웃다 보면 웃음도 늘어난다. 필요하다면 메모해서 주위에 얘기한다. 웃음은 ‘유대 강화 효과’를 갖는다. 남을 웃기면서 자기도 즐거워진다. 그러나 특정인을 빗대 모욕하는 웃음은 그 사람에게 ‘소외 효과’를 주고 자신에게 되돌아오므로 피한다.

 

 실수도 긍정, 코믹하게 살아보기

항상 실수 없이 정확하게 사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자신을 ‘코미디’의 주연이나 조연으로 여겨보자. 실수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다. 실수를 하는 순간 웃음으로 승화시키고, 코믹하게 여기고 넘기는 지혜로운 자세도 필요하다.

 

 실내 인테리어는 최대한 밝게 꾸미기

집에 들어서는 순간 기분이 밝아지도록 최대한 밝게 꾸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중충한 그림이나 사진 대신 사랑스런 아이나 귀여운 동물 사진을 걸어 놓는다. 특히 거실이나 침실은 밝고 따뜻하게 정리해서 유쾌한 기분이 유지되도록 한다.

 

 나는 세상의 중심이 아니다’고 말하기

세상의 모든 짐을 지고 가듯, 온갖 고민과 걱정으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많다. 또는 자신을 세상의 중심으로 삼고, 자신의 생각대로 돌아가지 않는 세상에 분노하는 사람들도 많다. 모든 짐을 지고 가는 사람은 웃을 여유가 없다.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 아님을 인정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자. 여유가 있으면 웃음도 많아진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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