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삼진제약, B형 간염치료제 ‘타프리드정’ 공동 공급·판매 계약

400억원대 B형 간염치료제 '베믈리디정' 제네릭 경쟁 가세

삼진제약-부광약품, 타프리드정 업무협약 체결(오른족이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 왼쪽은 부광약품 유희원 대표이사)

부광약품과 삼진제약이 B형 간염 치료제 ‘베믈리정’의 염변경 제네릭 의약품 ‘타그리드정’에 대한 공동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프리드정은 삼진제약이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 청구를 통해 특허회피에 성공해 개발한 ‘베믈리디정’의 염변경 제네릭으로 3월 15일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계약에 따라 부광약품은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판매를 담당하게 되며. 삼진제약은 제품 생산·공급을 담당한다.

베믈리디정은 길리어드사가 비리어드정(성분명: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이 내약성과 신독성 등 안전성을 개선해 2017년 출시한 제품으로, 출시 후 비리어드정을 스위칭하고 있으며 국내 베믈리디정 연간 처방실적은 UBIST 기준으로 2022년 470억원대에 이른다. 제네릭 가세로 인하여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시장은 연간 500억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광약품은 국내개발 신약인 11호인 B형 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캡슐’의 개발, 허가, 판매한 경험이 있는 회사이다. 등재시점을 감안하면 2분기 내 본격적인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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