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 달성…주총서 재선임

[오늘의 인물]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대표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대표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매출 3조원 달성을 이끈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대표가 1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됐다.

존 림은 2020년 1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대표이사 취임후
신규 공장을 설립해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자체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1위 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뛰고 있다.

1961년 10월 한국에서 태어난 뒤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현재 미국 시민권자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 화학공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컨설팅 기업 부즈앤컴퍼니에서 Senior Associate로 근무했고, 1989~2002년 일본 제약사인 야마노우치(현 아스텔라스)의 미국 법인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EVP)으로 재직했다.

2004~2009년 미국 바이오 기업 제넨텍에서 최고재무책임자 상무(VP), 2010~18년 8월 다국적 제약사 로슈의 미국 법인에서 최고재무책임자 상무를 거쳐 2018년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담당 부사장으로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다.

존림 대표는 앞으로 10년 안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CDO), 위탁연구(CRO), 위탁생산(CMO)에서 세계 최고에 올라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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