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위험 높이는 뜻밖의 원인 8

수면 부족, 과식, 편두통, 과음 등은 심장마비의 위험을 높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심장마비처럼 갑자기 닥치는 질병은 전조 증상이 있게 마련인데,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예방이 최선이다. 사실 심장마비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심장의 기능을 갑자기 멈추게 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보통 6시간 이하로 잘 경우 수면 부족도 심장마비의 위험을 높인다.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뜻밖의 원인들을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추운 날씨

추위는 몸 전체에 큰 충격을 준다. 겨울에 밖에 있는 것은 동맥이 좁아지게 하여 혈액이 심장에 도달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심장은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 추운 날씨에서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 될 수 있다.

 

◆ 수면 부족

규칙적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피곤해지고 심장마비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보통 하룻밤에 6시간보다 적게 잔 사람들이 6~8시간 잔 사람들보다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두 배나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잠을 제대로 자지 않는 것은 혈압을 높이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이는 둘 다 심장에 좋지 않다.

 

◆ 과식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허리 둘레가 늘어나는 것보다 더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면 몸 안에 있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노르에피네프린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는 혈압과 심박수를 올려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매우 기름진 식사는 혈액 내 지방을 급증시킬 수 있고, 이는 일시적으로 일부 혈관들을 손상시킬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편두통

편두통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나중에 심장마비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 그리고 편두통의 전조들, 즉 두통이 오기 전에 시작되는 이상한 소리, 또는 감정 상태는 심장 질환과 더 강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감기 또는 독감

면역체계가 외부 침입자와 싸울 때, 심장과 동맥을 손상시킬 수 있는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호흡기 감염에 걸린 사람들은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두 배 더 높았다. 그러나 감염이 확인된 후 몇 주 후에 위험 수준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독감이 발병하는 동안 심장마비 발병율 또한 높아진다. 때문에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 천식

이 폐질환이 있으면 심장마비가 올 확률이 70% 정도 올라간다. 흡입기를 사용하여 통제한다고 해도 정상보다 위험이 더 높다. 천식 때문에 심장 마비의 초기 징후일 수 있는 가슴이 조이는 느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 의사들은 호흡 문제가 심장 마비를 유발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염증이라는 공통적인 원인이 있는 것인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과음

하루에 한 잔씩 마시는 것은 심장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과음은 그 반대일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술은 혈압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이 모든 것은 심장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단기적인 음주도 이런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

 

◆ 부정적 또는 긍정적인 격한 감정

분노, 슬픔, 그리고 스트레스는 심장 문제를 촉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즐거운 사건들도 때때로 심장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심장마비는 깜짝 생일 파티, 결혼식, 또는 손자의 탄생과 함께 동반되는 감정에 의해 촉발될 수도 있다.

 

    이지원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