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나는 고기’ 더덕, 요즘 특히 좋은 이유

[오늘의 건강] 더덕의 건강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

더덕은 요즘같이 대기질이 탁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에 안성맞춤인 식품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눈·비가 그친 후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리는 더덕은 그 별명에 걸맞게 뛰어난 식감과 효능을 자랑한다. 무침, 구이, 장아찌, 튀김, 술 등 활용도도 매우 높다. 마침 제철을 맞은 더덕이 몸에 좋은 이유와 섭취 시 알아두면 좋을 점을 소개한다.

더덕에는 인삼의 주요 유효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하다. 사포닌은 기관지와 폐 건강에 도움이 되며 면역력 강화에도 기여한다. 요즘같이 대기질이 탁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에 안성맞춤인 식품이다.

더덕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절하다.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키기 때문이다. 또 더덕에 함유된 칼슘과 미네랄은 다이어트 중 약해지기 쉬운 치아와 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한편, 몸에 좋은 더덕도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성질이 차가워 평소 몸이 냉한 사람은 설사와 구토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당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하루 적정섭취량(생더덕 70g, 말린 더덕 15g)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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