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마늘, 우유… 배에 가스 차는 음식 대처법 7

소화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음식과 글루텐, 유당 등이 포함된 음식은 배에 가스가 쉽게 차게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배에 가스가 차면 속이 더부룩하고 불쾌해진다. 먹을 때는 잘 먹었는데, 배에 가스가 왜 차는 걸까? 사실 가스가 차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식사 중에 말을 많이 하거나 소화기 문제인 경우도 있고, 음식 자체 문제인 경우도 있다. 배에 가스가 쉽게 차는 음식 7가지와 대처법을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콩류

콩은 소화하는 데 비교적 시간이 걸린다. 소장을 지나 대장까지 옮겨가면서 가스를 많이 만들기 쉽다. 그러나 단백질, 섬유질 등 영양분이 워낙 풍부한 건강 식품이니 포기할 수는 없다. 상대적으로 소화가 쉬운 병아리콩, 검은콩 위주로 섭취하면 좋다. 또한 두부와 순두부처럼 콩류 가공식품을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 마늘

마늘은 항균 작용이 탁월하지만, 가스를 유발한다. 신체의 소화기는 다 이어져 있어서 소장에 가스가 심하게 차면, 대장 쪽으로 방출되는 것에 더해서 위로도 올라올 수 있다. 마늘 먹고 트림하기 싫다면, 생마늘 보다는 마늘을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유제품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은 소장 점막에 사는 유당 분해 효소 덕에 당분으로 분해된다. 그런데 이 효소는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기 때문에, 어느 순간 우유는 물론 요구르트, 치즈, 심지어는 커피에 띄운 크림도 소화하기 힘들어질 수 있다. 유제품을 소화하기 힘든 경우, 두유, 코코넛유, 아몬드유를 추천한다.

 

◆ 사과

사과에 풍부한 천연 과당이 가스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사과 먹기가 부담스러운 경우 마늘처럼 사과도 익혀 먹을 수 있는데, 속이 더부룩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니면 블루베리, 바나나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이다.

 

◆ 브로콜리

콩과 마찬가지로 십자화과 채소인 브로콜리는 어떤 이들에게 가스를 유발한다. 브로콜리 외에도 양배추, 케일, 콜리플라워 등에는 대장 속 박테리아가 좋아하는 섬유가 풍부하므로 소화 과정에서 가스가 많이 생긴다. 대체 식품인 고구마, 상추, 시금치를 많이 먹는 쪽으로 식단을 짜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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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가루 빵

빵에는 우유를 비롯해 버터, 치즈, 마가린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빵을 먹으면 가스가 찰 수 있다. 빵 속의 글루텐 성분 역시 가스를 만든다. 빵 섭취가 힘들다면, 첨가물이 적고 유기농 밀로 만든 빵을 선택하면 좋다. 현미, 퀴노아, 메밀을 주재료로 한 빵이면 더욱 효과적이다.

 

◆ 탄산음료

배가 더부룩할 때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탄산음료는 오히려 배를 가스로 채우기 때문에 역효과를 낸다. 탄산음료에는 이산화탄소가 많이 함유되어 가스를 더 쉽게 만들기 때문이다. 탄산이 들어있지 않은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은데,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생수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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