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든 의사라도 일해야” 국립중앙의료원 정년 연장 추진

의사 인력난 해소 목적, 60 → 65세 연장 안건 상정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국립중앙의료원 본관과 음압격리병동 모습 [사진=뉴스1]
국가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이 현재 만 60세인 의사들의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안건을 차기 이사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의사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17일 지난달 말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간 병원 대비 연봉, 복지 등 처우가 좋지 않은 만큼, 부족한 의료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은 정년을 올리는 것이란 게 병원의 판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2022년 기준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 평균 연봉은 1억4891만원으로, 2020년 기준 전체 의사 평균 연봉인 2억 원에 미치지 못한다. 지난해 8월 기준 의사 결원율은 19%로, 정원인 268명에서 51명이 부족한 상태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정년 연정을 확정지으면, 전국 230여 개 공공병원들도 잇따라 정년 연장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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