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감기’라 불리는 우울증 …예방에 효과있는 과일은?

두리안, 베리류, 바나나, 체리, 자두 등

자두는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이 풍부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기분이 울적해지고 처지는 느낌을 보이는 우울증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태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신체 상태, 정상적인 신진대사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우울증은 과일을 규칙적으로 먹는 것으로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다. 우울증 예방과 개선에 탁월한 도움이 되는 과일은 아래와 같다.

두리안
두리안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 트립토판은 뇌에 들어가면 세로토닌으로 전환돼 불면증을 개선하고 우울감 완화에 도움을 준다. 트립토판은 폐경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체리
체리에는 숙면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이 들어 있어, 우울해서 잠을 못 잘 때 도움이 된다. 또 폴리페놀의 일종인 안토시아닌과 클로로겐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들 성분은 세포의 염증과 산화를 막아 스트레스로 인한 뇌신경 노화를 예방하고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바나나
바나나에는 우울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르핀 성분이 들어 있다. 또 바나나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초조감과 불안, 우울증, 기분변화 등을 유발한다.

베리류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 베리류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우울증 발병위험을 낮춰준다.

자두
자두에는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이 풍부하다. 세로토닌은 불면증, 우울증, 긴장을 회복하는 효능이 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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