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뺀 뒤 체중 그대로 유지하는 방법 4

아침식사, 운동, 견과류 간식 등

산타 복장으로 아령을 들어보이고 있는 여성
살을 뺀 뒤에도 꾸준히 운동을 해야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 해의 끝자락이다. 올 한 해 동안 노력 끝에 다이어트에 성공했거나 적정 체중을 잘 유지해 왔다면 자신에게 박수를 보낼 만하다. 날씬해진 몸매를 앞으로 어떻게 잘 지켜내는가가 문제다..

다이어트와 관련된 정보는 쏟아져 나오지만 건강하고 안전하게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은 “체중 감량 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관건”이라며 줄어든 체중을 유지하는 법에 대해 소개했다.

△건강한 아침식사는 필수

건강한 식단으로 매일 아침을 챙겨 먹으면 체중 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유지에 성공한 사람에게  ‘아침식사를 먹느냐’고 물었더니 96%가 ‘그렇다’고 답했다. 아침 식사로 즐겨 먹는 주요 음식은 달걀, 과일, 채소 등이었다. 전문가들은 “아침식사를 하되 가공하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스로 요리해서 먹으면 섭취량도 적어지고, 건강에도 좋다”고 말한다.

△꾸준히 운동하기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만큼 운동 등으로 배출해야 살찌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매일 30분 정도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단, 바쁜 일정으로 매일 운동할 수 없다면 하루 간격으로 운동하는 것이 체중 유지에 효과적이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 젖산 등 피로감이 쌓이게 되는데 하루 정도의 시간을 두면 더욱 좋은 컨디션이 되어서 운동하기 쉽기 때문이다.

△견과류, 과일 간식

식사 전후로 출출할 때마다 견과류나 과일 등의 간식을 섭취하면 폭식을 예방할 수 있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경우 즐기는 간식으로 65%가 피스타치오, 호두 등의 견과류와 바나나 등의 과일을 꼽았다. 피스타치오는 지방세포를 제거하고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물질이 다량 들어있다. 과일도 좋지만 망고, 파파야 등의 말린 과일은 당도가 높고, 포만감도 높지 않아 피해야 한다.

△닭고기 즐기기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포만감이 오래가며, 근육 등을 이루는 필수 요소로 체중 감량이나 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음식 섭취량을 줄여도 체내에 충분한 단백질이 없으면 다이어트를 망치기 일쑤다. 단백질 보충제에 대해 아직 찬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지만, 닭고기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닭고기는 칼로리나 콜레스테롤, 지방이 적으면서 단백질은 높아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기 최적이기 때문이다. 닭고기 100g당 124칼로리인 반면, 단백질은 26g나 들어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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