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APAAC서 가슴마사지기 ‘벨루나’ 임상 증례 소개

유방보형물 삽입 전 벨루나 적용 시 가슴 조직 부드러워지고 연조직 두께 증가

제5회 APAAC 학회에서 BS더바디성형외과 장재훈 원장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 재생의료 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태평양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sia Pacific Anti-Aging Conference, APAAC)에 참가해 가슴 마사지기 ‘벨루나(BELUNA)’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APAAC는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치과 등의 분야에서 항노화 의료기술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몽골, 카자흐스탄, 태국, 베트남, 폴란드, 스웨덴 등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의료인 및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학회 스폰서십으로 참가한 시지바이오는 런천 심포지엄에서 BS더바디성형외과 장재훈 원장을 통해 ‘가슴마사지기 벨루나를 적용한 후 유방보형물을 삽입한 임상 증례-예비 조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장재훈 원장은 가슴마사지기의 역사와 작용 원리에 대해 소개한 후 “벨루나는 통증, 발적 등 기존 제품들이 가지고 있던 단점을 개선해 출시한 제3세대 가슴마사지기라고 할 수 있다”며 유방보형물 삽입 전 벨루나를 사용한 증례 10가지를 공유했다.

또 “유방보형물을 이용한 가슴 확대수술을 시행하기 전에 마사지를 통해 미리 가슴 조직을 부드럽게 해주면 보형물을 넣었을 때 단기간 통증을 줄여줄 것이라는 가정을 세웠다”며 “벨루나 사용 전 후 ▲가슴 조직이 부드러운 정도를 평가하는 스트레치 테스트(Soft tissue Stretch test)(좌측 평균 0.25cm 증가, 우측 평균 0.27cm 증가) ▲가슴 연조직의 두께를 측정하는 핀치테스트(Soft Tissue Pinch test)(좌측 평균 0.42cm 증가, 우측 평균 0.35cm 증가)를 측정했으며, 그 결과 모든 지표에서 증가 양상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장 원장은 “이같은 예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슴마사지기는 유방보형물 수술에서도 도움을 주는 제품이 될 것으로 판단돼 추가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지바이오의 가슴마사지기 벨루나는 지난 11월 리뉴얼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리뉴얼 버전은 어플리케이션과 흡인기 모두에서 기기 작동과 모드 변경이 가능해 공간 제약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USB C 타입을 사용해 일상생활에서도 충전이 편리하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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