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뉴로젠, 뇌질환 진단·치료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 MOU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 치매·알츠하이머병 등 공동연구·사업협력

뉴로핏_뉴로젠 MOU 체결(오른쪽부터 박종성 뉴로젠 대표이사,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뉴로핏은 치매 예측 기술 기업 뉴로젠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뇌질환 솔루션 공동 연구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뉴로핏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뉴로젠과 치매·알츠하이머병 등 뇌질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유무형의 솔루션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양사가 보유 중인 사업적 네트워크를 공유해 뇌질환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뉴로핏은 인공지능 영상 분석 기술 기반으로 뇌질환의 ‘진단, 치료 가이드, 치료’ 전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뇌 영상을 초고속으로 분할하고 사람마다 각기 다른 뇌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인공지능 엔진 ‘뉴로핏 세그엔진(Neurophet SegEngine)’을 활용해 뇌질환 솔루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와 PET 영상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을 활용해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국가 연구 과제 ‘ATNV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다.
2015년에 설립된 뉴로젠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치매 예측 및 조기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조선대학교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고난 위험도를 예측하는 치매 유전체 분석과 디지털 기반 인지 기능 검사 및 뇌 영상을 활용한 알츠하이머병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뉴로젠은 아밀로이드-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을 촬영하지 않고 MRI 및 임상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아밀로이드-PET 검사 양성 여부를 예측하는 ‘NeuroAI’의 허가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의료기기 허가 단계에 들어가 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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