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전자약 ‘마인드스팀’, 우울증 환자대상 임상연구 확대

복지부 전자약 기술개발 두 개 과제 선정

와이브레인의 우울증치료 전자약 ‘마인드스템’ 활용 정면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보건복지부 공모 ‘2022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전자약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와이브레인은 2024년까지 총 2개의 과제를 수행하고 약 2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와이브레인이 선정된 두 개의 과제는 실증 지원 분야의 ‘우울증 환자 대상 경두개직류자극술(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tDCS) 임상현장 실증 연구’와 임상시험 지원 분야의 ‘경두개직류자극기기의 경도인지장애 환자 대상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확증임상시험’이다.

우울증 실증 과제는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이용한 재택기반 치료에서의 실사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실사용 근거를 도출해 이를 기반으로 신의료기술평가 통과와 향후 급여화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있다.  우울증 실증 과제는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명지병원 등 국내 5개 병원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우울증 임상과제는 마인드스팀의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고대안암병원, 인천성모병원, 천안순천향병원과 함께 실시한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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