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참 좋은데…’ 장바구니에 잘 안담는 식재료들

영양분이 풍부해 건강에 좋은데, 그 진가를 몰라보고 잘 먹지 않는 건강 식재료들엔 뭐가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장을 볼 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취향이 아닌 식재료는 장바구니에 잘 넣지 않는다. 입맛에 맞지 않더라도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선 건강에 좋은 식재료를 고를 필요가 있다. 여러 가지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도 사람들이 진가를 몰라보고 잘 먹지 않는 건강 식재료들을 알아보자.

비트 = 비트(사탕무)는 붉은색 시금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비트의 붉은 색소 부분에는 항암에 효과가 있는 엽산이 많이 들어 있다. 신선하게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다.

양배추 = 양배추에는 강한 항암효과가 있는 설포라판(sulforaphane)이 있다. 버거나 샌드위치 안에 넣어서 아작아작 씹어 먹거나 그냥 먹는다.

스위스차드 = 스위스차드(스위스근대)에는 눈의 노화를 막아주는 카로티노이드(carotenoid)가 많다. 잘게 썰어서 올리브 오일에 살짝 튀겨 먹으면 맛있다.

계피 = 계피는 혈당과 콜레스테롤 양의 조절을 돕는다. 커피나 오트밀에 뿌려서 먹는다.

석류주스 = 석류주스는 혈당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며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다. 이건 그냥 마시면 된다.

말린 자두 = 자두와 똑같지만 말렸기 때문에 항암 기능이나 노화방지 성분이 압축돼 있다. 빵이나 향신료가 많이 든 이탈리아 햄과 함께 먹는다.

호박씨 =호박에서 가장 영양가 있는 부분. 몸의 에너지 역할을 하는 마그네슘이 많이 포함돼 있다. 볶아서 먹거나 호박씨를 샐러드에 뿌려 먹는다.

정어리 = 혈중 중성지방을 줄여주는 오메가-3뿐만 아니라 철분, 마그네슘, 인, 칼륨 등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하다. 요리방법은 매우 다양해서 취향에 맞게 요리해 먹으면 된다.

강황 = ‘양념계의 슈퍼스타’로 불린다. 항염증, 항암 효과가 탁월하다. 계란 프라이에 섞어 먹거나 야채음식과 함께 먹는다.

블루베리=과일이나 야채를 얼리면 영양분이 감소하지만 얼린 블루베리는 오랜 시간 보관해도 영양분의 감소가 거의 없다. 블루베리 속의 안토시아닌은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요구르트 등에 섞어서 먹는다.

호박 =칼로리가 낮은 야채면서 섬유질이 많고 골격 성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가 풍부하다. 버터에 약간 섞어서 먹는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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