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가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백내장’, 20대는?

국내서 가장 많이 진행되는 수술은 백내장, 척추수술, 치핵수술 순

나이에 따라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 다른 만큼 많이 받는 수술도 다르다. 전체 인구에서 가장 많이 진행된 수술은 백내장수술이다. [사진=stefanamer/게티이미지뱅크]
연령대별로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무엇일까? 9세 이하는 서혜 및 대퇴 허니아 수술, 10대는 충수절제술, 20~30대는 제왕절개수술, 40대는 치핵수술, 50대 이상은 백내장수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0일 발표한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담긴 내용이다. 2021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2021년 서혜 및 대퇴 허니아 수술을 받은 9세 이하 아동은 4778명이었다. 허니아는 탈장을 의미한다. 장기가 원래 있어야 할 위치에서 일탈해 사타구니나 넙다리 쪽으로 튀어나오면 수술을 받게 된다.

10대에서는 9813명이 충수절제술을 받았다. 맹장 끝에 있는 충수에 염증이 생겼을 때 해당 부위를 잘라내는 수술이다.

20대 중 2만3668명, 30대 중 10만9861명은 제왕절개수술을 받았다. 태아의 위치가 비정상적인 상황 등으로 자연분만을 하기 어려울 때 복벽과 자궁벽을 절개해 분만을 하게 된다.

40대는 치핵수술을 가장 많이 받았다. 3만4144명이 이 수술을 받았는데, 치핵은 보통 치질이라고 부르는 질환이다. 치핵 조직을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이 치핵수술이다.

50대는 10만2707명, 60세 이상에서는 36만9038명이 백내장수술을 받았다. 백내장은 수정체 노화나 염증, 외상 등으로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흐리게 보이는 안과 질환이다. 70세 이상에서는 90%가 백내장을 경험한다.

전체 인구 기준으로 가장 많은 진행된 수술은 백내장이다. 2021년 진행된 수술건수는 인구 10만 명당 3963건으로, 이 중 백내장이 1476건을 차지했다. 일반 척추수술 380건, 치핵수술 303건이 그 다음 순이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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