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간식 고구마가 항산화의 보고?

[오늘의 건강]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 풍부

고구마에는 각종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따끈따끈 달콤한 군고구마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는 영양간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한다. 게다가 알고 보면 고구마에는 각종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고구마가 지닌 다양한 항산화 물질과 그 효능을 알아본다.

눈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

고구마에는 여러 종류의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다. 그 중 ‘베타카로틴’은 주황색과 보라색 고구마에 특히 풍부하다. 구운 주황색 고구마 한 컵(200g)이면 성인이 하루 평균 필요로 하는 베타카로틴을 두 배 이상 섭취할 수 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된다. 비타민 A는 시력을 지키고 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관여한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야맹증, 안구건조증 심지어 실명이 나타날 수 있다.

혈관 지키는 비타민 E

사람의 세포막 조직에 있는 인지질은 산소와 결합해 산화되면 과산화지질이라는 유해물질이 된다. 이 유해물질은 혈관에 쌓여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비타민 E는 이 과산화지질 생성을 억제하고 혈관 건강 유지, 성인병 예방에 기여한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노화 방지 효과는 덤이다. 비타민 E는 고구마 100g당 1.3㎎ 들어있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의한 성인 1일 비타민 E 충분섭취량은 10㎎이다.

치매와 암 예방하는 안토시아닌

고구마 껍질과 보라색 고구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도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연구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은 뇌에서 신경세포 간의 결합을 촉진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안토시아닌이 방광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늦춘다는 동물 실험 결과도 있다. 게다가 시력을 보호하고 개선하며 눈을 촉촉하게 지키는 효과도 뛰어나 전자기기 사용이 많은 현대인에게 매우 이로운 성분이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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