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쪘을 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체중이 늘었을 때 식사를 거르거나 거울을 보며 자책하고 운동량을 심하게 늘리는 등의 방법들은 살을 빼는데 오히려 방해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성들은 체중이 늘면 당황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행동이 더 큰 문제를 만들 수 있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체중이 늘었을 때 해서는 안 되는 헹동을 소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식사 건너 뛰기

살이 쪘다고 한두 끼씩 식사를 거르게 되면 장기적인 면에서 체중을 줄이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연구에 따르면, 몇 시간 간격으로 식사를 해야 혈당 안정돼 다음 식사 때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마구 먹는 것을 피할 수 있다.

 

◆ 자책과 실망

거울을 보면서 자신에게 원망을 하거나 스스로를 뚱보라고 말하거나 친구들에게 자신의 늘어진 뱃살을 보이는 것은 살을 빼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된다. 자신에게 연민을 갖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사람들이 행동을 더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너무 자책하면 성을 내기 쉽고 감정적으로 폭식하기 쉽다. 몸무게가 늘어난 현실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선택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새 옷에 돈 쓰기

몸무게를 줄이는 동안에 입을 옷을 사는데 분주해지고 새 옷을 사는 데 많은 돈을 쓸 필요는 없다. 몸무게가 늘어난 것은 일시적이기 때문에 당분간 몸에 맞는 옷을 사 입으면서 체중 조절을 하면 된다.

 

◆ 운동량 심하게 늘리기

몸무게를 줄이는 운동 방법은 적당한 강도로 꾸준히 해야 한다. 빨리 살을 빼야겠다는 욕심에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하면 과식을 촉발시키고 결국 체중만 더 늘리는 꼴이 된다.

 

운동량을 과하게 늘려서도, 포기해서도 안 된다. 대표적인 것이 근력운동이다. 여성 중에는 근력운동으로 커진 근육 때문에 체중이 늘어났다고 생각하고 운동을 그만두는 경우가 있다. 여성들은 여성호르몬 때문에 근력운동을 해도 남성처럼 근육이 우람해지지 않는다. 여성의 근육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고 뼈를 튼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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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프다는 신호 무시

공복감을 알리는 신체의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럴 때 적절하게 공복감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약간 배고픔을 느낄 때 먹고, 배가 약간 찬 느낌이 들면 먹는 것을 멈춰야 한다. 신체의 신호를 잘 들으면 과식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 나쁜 음식에 신경 쓰기

먹지 말아야 할 것에 신경을 쓰지 말고 체중 감량 건강에 두루 좋은 슈퍼푸드에 집중하는 게 좋다. 먹을 수 있는 좋은 음식이 있다는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상태에서 살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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