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전도사 운동의 이모저모

신체 활동이 많은 사람들은 더 행복하고 삶에 더 만족하며 정신 건강에도 효과가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은 몸뿐만 아니라 기분도 좋게 만든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운동의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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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

미국 버몬트대 연구팀에 따르면 20분만 운동해도 기분 좋은 효과가 12시간 지속된다. 연구에 따르면 기분이 나쁠 때 운동을 하면 정신 상태에 주는 효과가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 활동이 많은 사람들은 더 행복하게 하고 만족감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운동은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엔도르핀을 늘리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몸속의 아드레날린을 감소시킨다. 또 운동은 우울증과 불안증을 완화하는 치료제라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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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의 최적화 방식

미국 보건사회복지부에 따르면 일주일에 3~5회 30~60분씩 운동을 하면 정신 건강에 효과가 있다. 이 보다 짧은 시간 운동을 하거나 짧은 거리를 가볍게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걷기나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 뿐만 아니라 근력 운동도 우울증과 불안증을 개선하고 자기 존중감이 향상시킨다. 요가나 태극권 같은 운동은 정신과 몸의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미국 러트거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저강도나 고강도의 운동보다 적당한 정도의 근력 운동을 할 때 행복감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보다는 야외 운동이 효과가 크고 자연 속에서 운동을 할 때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훨씬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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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운동

걷기나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할 때 음악을 들으면 효과가 15% 증가한다.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면 긍정적인 느낌이 들고 힘이 들지 않는다. 또 트레드밀 위에서 뛸 때 좋아하는 TV쇼를 보면 운동을 더 재미있게 헐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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