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신약개발 교육 플랫폼 ‘LAIDD’ 순항

AI신약개발지원센터, 제2차 전문가 자문위 개최

[사진=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2차 AI 신약개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AI센터는 지난 5월 산·학·연 각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번 회의에서는 AI센터의 올해 활동내역 보고와 AI 신약개발 교육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자유 토론이 이뤄졌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서비스를 개시한 AI 신약개발 전문가 교육 플랫폼 LAIDD2.0(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V2.0)은 AI개발자, 신약개발연구자, 취업준비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기준 회원수 2602명을 기록했고, 25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LAIDD2.0은 AI, 바이오·화학, 신약개발·임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부터 운영해온 LAIDD를 확대 개편한 LAIDD2.0은 기존에 비해 교육 콘텐츠 강좌 수가 33개에서 51개로, 교육 전문 강사는 30명에서 41명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신약개발 실무 교육이 필요한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중심 AI 신약개발 협력교육(팜코랩)’은 74명이 교육을 수행, LAIDD2.0와 팜코랩의 총 교육인원이 325명에 달했다. 이들은 학사, 석박사, 재직자 등 다양하게 구성, 각각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온라인·현장 교육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AI센터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LAIDD2.0 교육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고 AI 신약개발 실무 인력 양성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장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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