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 정혜림 교수, 소아혈액종양학회 회장 취임

[오늘의 인물]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정혜림 교수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정혜림 교수가 제20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소아청소년의 혈액질환과 암에 대해 진료·연구하는 학회로, 어린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지난 1993년 창립됐다.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회장이 된 정 교수는 창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학회 활동을 해왔다. 그는 1986년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에는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소아혈액종양학 전임의를 수련했고 1996년에는 미국 베일러의대 텍사스소아암센터에서 연수를 받았다.

강북삼성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과장, 진료협력센터장, 외래지원실장, 진료지원팀장 등을 역임했고,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편집이사 및 학술지 CPHO 편집장, 대한혈액학회 적혈구질환연구회 위원장, 대한소아뇌종양학회 회장, 대한신경종양학회 부회장, 대한의학회 학술지(JKMS) 자문위원회 등 학회 활동도 활발히 이어왔다.

국내 소아혈액종양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정 교수의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1년간이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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