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뇌를 위한 건강식

힘들고 지친 두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계란, 기름진 생선, 베리류, 시금치 등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초연결사회는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 피곤한 사회다. 직장에서나 집에서나 머리를 쉴 틈이 없다. 메신저, SNS, 업무 등으로 두뇌는 매일 지쳐간다. 머리를 맑게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음식은 없을까? 영국의 ‘소페미닌닷컴'(sofeminine)이 두뇌 건강식을 추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기름진 생선

연어 송어, 고등어 , 정어리 등 기름진 생선은 오메가-3로 잘 알려진 필수 지방산을 공급한다. 두뇌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선 세포 사이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신경섬유가 미엘린(myelin)으로 불리는 지방질에 의해 절연될 필요가 있다. 오메가-3가 미엘린 생성을 돕는다. 생선을 싫어한다면 영양보충제로 출시된 오메가-3 제품을 복용하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블루베리와 블랙베리

과학자들은 베리류가 두뇌를 스마트하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영국 리딩대의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와 같이 피토케미칼(식물 자체에서 각종 미생물·해충 등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역할 등을 하는 화합물질)이 풍부한 음식은 두뇌 집중력을 높여주고 기억력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라이프섬 회사 영양사 로비자 닐슨은 “블루베리와 블랙베리는 피토케미칼을 다량 함유하고 항산화 및 항염증 성분도 갖고 있어 신경계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억력 상실을 막는데도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계란

계란에도 오메가-3가 풍부하다. 또 비타민D E12(두뇌 발달의 조절물질), 콜린(비타민 B 복합체) 성분이 들어 있다. 콜린은 대사 경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기억력 인지능력을 증진시키는 신경전달 물질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시금치

시금치는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연구팀의 생쥐 실험결과에선 시금치가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동시에 향상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금치의 칼륨 성분은 신경세포 사이의 신호 스피드를 증가시켜 두뇌의 대응능력을 높여준다.

 

토마토

토마토의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은 두뇌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의 예방 효과가 있다. 두뇌 세포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경우 주의력과 기억력, 문제해결 능력 등이 유지, 향상될 수 있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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