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과 15일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및 임상시험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분석·활용에 관한 협력 ▲전문지식 및 정보의 교류 ▲전문인력 교류 및 인재 양성 등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심평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임상시험 대상자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활용하기로 협약했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대상자의 불필요한 방문이 줄어들고 적합한 임상시험에만 참여할 수 있게 되는 등 안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자는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적합한 대상자 선정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임상시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제임상근거(RWE, Real World Evidence)를 발굴·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