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스테인

[오늘의 키워드] 가래배출 등 약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르도스테인은 가래를 묽게 하고 가래가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약물이다. 감기, 천식 등 급만성 호흡기질환에서 점액용해 및 가래 제거 목적으로 사용된다.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에르도스테인은 점액작용제 중에 점액용해제로 분류되며 거담 작용도 한다. 점액작용제는 가래 양과 배출에 영향을 주는 모든 약물을 뜻하며 작용기전에 따라 구분된다. 점액용해제와 거담제, 객담배출제, 점액조절제, 점액활성제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거담제는 좁은 의미에서 가래 배출을 촉진시키는 약물에 국한되어 쓰이거나 진해거담제라는 단어처럼 넓은 의미로 점액작용제 전체를 일컫기도 한다. 최근에는 에르도스테인이 항산화 작용을 통해 흡연에 의한 폐 손상을 막는 역할도 한다고 알려졌다.

독감이나 천식, 기관지염 등 만성 호흡기질환에서 점액용해 및 거담에 사용된다. 엘도스 등 제품이 대표적이다.

에르도스테인은 제형에 따라 용법이 다르다. 정제 또는 캡슐은 성인이 사용한다. 소아는 시럽으로 사용하며, 제형에 상관없이 독감, 급성 기관지염 등 급성 호흡기 질환에 10일 이상 연속으로 투여하지 않는다. 또한 에르도스테인은 중증 간장애 환자, 간경변 환자 및 메티오닌 대사와 관련된 효소가 결핍된 환자, 중증 신장애 환자와 소화성궤양 환자에게도 투여하지 말아야 한다.

    장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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