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제약바이오 기술거래 장터’ 열린다

제약바이오협회 12월 5일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기술 거래 장터가 12월 5일 열린다. [사진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유망 파이프라인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2월 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룸·코스모스룸에서 ‘2022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한다

제약바이오협회 회원이 아니더라도 우수 파이프라인 기술 발표와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제약바이오기업들과 바이오벤처는 14일까지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우수 파이프라인 기술 발표 기업으로 선정되면 20분 동안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행사 참가사들을 대상으로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서 제약바이오협회는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가칭)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해 지속가능한 제약바이오산업 기술사업화의 허브 역할을 맡겠다고 선언할 계획이다.

플랫폼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바이오벤처 등 주요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망라한 개방형이다.  기업이 어느 때나 자유롭게 열람·게재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정보를 공유하고, 산·학·연·정 협력과 공동 사업화를 가속화한다는 포부다. 제약바이오협회는 현재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바이오벤처 등이 보유한 주요 파이프라인을 광범위하게 취합 중이며, 향후 해외 제약바이오기업들과 바이오벤처 등의 파이프라인도 취합할 계획이다.

2022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는 원 회장의 ‘제약바이오산업의 성공 지름길 오픈 이노베이션’ 이란 주제 강연으로 시작으로 ‘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소개 및 운영방안’,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의 ‘투자 플랫폼 소개 및 운영방안’, 인공지능(AI)신약개발지원센터의 ‘AI 신약개발 공동연구 성공사례’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우수 파이프라인 기업 발표, 일대일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

제약바이오협회는 “국가간 글로벌 시장 쟁탈전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며 “국내 기업들의 미국 보스턴 CIC(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와 스위스 바젤 등 유럽의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 진출 강화에 이어 이번 플라자 행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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