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몬테리진’, “천식 동반 알레르기 비염 치료 효과 입증”

국내 환자 2254명 대상 효능 관찰 연구결과 면역·알레르기 국제학회지 게재

한미약품 몬테리진캡슐

한미약품은 천식 동반 알레르기비염 복합 치료제 ‘몬테리진캡슐진’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면역·알레르기 국제학회지(international archives of allergy and immunology) 10월호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몬테리진은 한미약품의 독자적인 polycap 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항류코트리엔제 몬테루카스트와 항히스타민제 레보세티리진 성분을 결합한 국내 유일 천식 동반 알레르기 비염 복합 치료제다.

게재된 연구는 천식과 다년성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국내 환자 2254명의 3개월 후와 6개월 후 두 시점 전체 비염증상점수(TNSS:Total Nasal Symptom Score) 평균 변화량을 평가한 것으로, 기저치 대비 몬테리진 투여 후 알레르기 비염의 전반적인 증상 모두에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중대한 약물관련 이상사례 발생하지 않았으며, 단기 투여(1~4주)와 장기 투여(3~6주)간에도 차이가 없어 안전성도 확인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은 하나의 기도 질환으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40%에서 천식이, 천식 환자의 70~80% 수준에서 비염 증상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두 질환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효능 관찰 연구를 통해 약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인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몬테리진은 지난해 93억원 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9월 누적 원외처방 매출이 83억원이어서 연말까지 원외처방 매출 1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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